그러니까 무슨 말이 하고 싶냐고? 범인류사 모르간 하얀 수국 들려주고 이문대 모르간은 파란 수국 들려주고 싶다고 이카본은 보라색 들게,,,

내가 진짜 오랫동안 생각해온 건데 얘 대체 새끼손가락은 왜 들고 있는 거임? ㅇㅋ 앞으로 모르간은 뭐 잡을 때 새끼손가락 들고 잡는다고 생각하겠다 찻잔 새끼손가락 들고 잡는 내새끼

한번도 안 쓴 100렙 모르간 팝니다

막상 생각해 보면 실장 모르간 대사 그렇게 분위기 확 달라지는 거 브리튼은 진짜 망했고 모르간이 소환되어 있는 시기 동안 범인류사든 이문대든 망해서 두번 다시 부활할 일 없는 거 확정받고 나서 그냥 해탈해서 ‘즐기는 자’ 모드 된 거 아니냐 싶고

아기바반시 본디지 드레스 보고 한동안 말이 없다가 내가 지금 SM클럽에 왔나… 해서 바게스트 웃참 실패하는 바람에 머리 북북 뜯기는 이카본 잉잉 울면서 모르간한테 하소연해봐야 이 표정으로 잘했다 바반시 그러게 왜 우리 애 기를 죽이냐고 함 근데 진짜 아기바반시는 설령 금제가 없었다고 해도 이카본에게는 하등 관심이 없었을 것 같음… 베릴이나 모르간한테 열광하는 거 보면 걔 취향은 무채색 복흑 뭔가임 절대 키라키라 초식남에게 눈이 갈 수가 없는 애임 본인이 키라키라하기 때문임 ‪가끔 방에서 바반시 페디큐어는 발라줄 수 있겠지‬

이카본이랑 모르간 모르간 자다 깨서 전화받으면서 으ㅡㅡ…… 함

이카본이랑 모르간 너무 적폐 중 적폐AU인 무해하와말랑 꽃집주인이랑 피곤한 회사원 쌉가능할 것 같음 바반시가 꽃 좋아한대요 엄마

매일 아침 단장하는 건 모르간이 셀프로 하려나 아니면 그거 해주는 시종들이 있으려나 머리 땋아주는 요정 따로 눈 감고서 컨실러로 결 다듬고 분 두드려주고 브러쉬로 정돈해주는 요정 따로 있겠지 눈썹도 그려주고 팔레트에서 그때그때 좋아하는 색도 고르고… 그리고 붓으로 립 칠해주고… 본래 오타쿠란 최애 입술에 그려준 립만으로도 이런 망상을 하는 것이다

그러고보니 아케이드 영상 보고 나서 모르간 인상 제일 많이 바뀐 게 제스처였음 제스처들이 좀 딱딱할 줄 알았는데 저렇게 하나하나 꼽으면서 얘기할 때 약간… 선생님의 무언가를 느낌 드랍을 부르는 제스처 ‘굉장한 거’ 할 땐 진짜로 팔 들어서 이따만한 제스처 취하는데 정말 선생님 같음…… 바반시한테 악독한 짓 가르칠 때도 저랬겠지……